임신중독증 증상 3가지, 예방과 치료

임신중독증이란

임신합병증 중에서 가장 무서운 병으로, 중증으로 진전되면 엄마와 태아의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심각한 합병증으로, 고혈압, 단백뇨, 부종 등이 특징이다. 임신중독증이 악화되어 심하면 혈액의 흐름이 나빠지고 태반의 기능이 저하되어 태아의 발육이 지연되므로 미숙아가 태어날 수 있다. 또한 태아의 폐와 심장, 신장, 뇌혈관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할 경우 태아가 사망하기도 한다. 어떤 임신부에서든 발생할 수 있으며, 조기 진단과 관리가 중요하다.

증상

고혈압

임신중독증에 걸리면 혈압부터 높아진다. 임신한 지 20주 이후에 최고혈압이 140mmHg, 최저 혈압이 90mmHg 이상이면 임신중독증을 의심한다. 임신 전 고혈압이 있었다고 반드시 임신중독증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정상이었던 사람에 비해 걸릴 확률이 높다.

단백뇨

소변에서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증상이다. 단백질이 위 장에서 흡수 됐다가 신장에서 다시 흡수되는데, 신장기능이 저하되어 모체에 필요한 단백질이 흡수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빠져나오는 것이다. 자각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기 검진 때 소변검사에서 단백뇨인지 아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기 검진 전이라도 하루에 한두 번 머리가 아프거나 몸이 많이 붓는 경우 약국에서 소변검사 키트로 스스로 체크해 볼 수 있다.

부종

체내에 수분이 축적되어 체중 증가와 관계없이 손발이나 몸 전체가 붓는 경우가 잦다. 충분히 쉬거나 수면을 취하면 대부분 가라앉는데, 다음 날까지 부기가 빠지지 않거나 부은 부위를 손으로 눌렀을 때 빨리 원상테로 회복되지 않으면 의심할 수 있다. 고혈압과 단백뇨가 동반되지 않으면 단순 부종일 수 있다.

예방

1. 정기 검진

임신 중에는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의사의 검진을 받아야 한다. 혈압 측정과 요도 단백질 검사는 임신중독증 조기 진단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기적인 검진은 임신중독증 조기 발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2. 건강한 식습관
 적절한 영양소 섭취와 균형 잡힌 식습관은 임신중독증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신선한 과일, 채소, 단백질, 그리고 건강한 지방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스 관리

 임신 중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스트레스는 임신중독증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휴식과 스트레스 관리에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
4. 약물 복용 주의

 임신 중에는 의사와 상담한 후에만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특히 비타민, 보충제, 또는 천연 제품과 같은 것들은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치료

1. 약물 치료

 만약 임신중독증이 진단되면,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혈압 조절을 위한 약물이나 심각한 경우 조기 분만을 위한 응급조치 등이 필요할 수 있다. 
2. 입원 치료

 심각한 임신중독증의 경우 입원치료를 통해 응급상황을 대비하고 지속적인 안정이 필요할 수 있다. 

결론

임신중독증은 심각한 임신 합병증으로, 예방과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정기적인 검진, 건강한 식습관, 휴식과 스트레스 관리, 약물 복용 주의, 적절한 치료 등을 통해 임신중독증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건강한 임산부와 태아를 위해 임신중독증의 예방과 치료는 매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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