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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임신 5개월(17주, 18주, 19주, 20주), 태아변화 크기, 산모, 건강 수칙, 검진

by 고봉2 2023.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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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5개월 가슴이 눈에 띄게 커지고 배는 점점 더 통통하고 동그래진다. 자궁은 어른 머리 만한 크기이며 배꼽에 거의 닿아 있다. 태아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태동을 느낄 수 있다.

1. 태아변화

 양수의 양이 늘어나고 태아를 둘러싼 양막이 단단해진다. 태아는 삼 등신이 되면서 체형의 균형이 잡히고 양수 속에서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진다. 움직임이면서 자궁벽에 부딪치기도 하는데, 이때 엄마는 태동을 느낀다. 태아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강해져 청진기로도 심장박동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손가락을 빨며 젖 빠는 동장을 익힌다. 탯줄을 잡아당기거나 자궁벽과 태반 자신의 몸을 손으로 더듬기도 하고 하품을 하거나 기지개를 켤 수 있다. 입을 벌리고 심호흡을 하는 것처럼 가습과 배를 움직이는 등 제법 사람 행세를 한다. 능동적으로 움직이며 감촉을 느끼고 인지하는 이러한 과정에서 두뇌발달과 신체 발달에 같이 일어난다. 귓속의 작은 뼈가 단단해지면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다. 엄마의 심장 뛰는 소리 소화기관에서 나는 소리  외에도 엄마 아빠의 목소리 같이 자궁 밖에서 나는 소리를 곧잘 듣는다. 연구에 따르면 조용한 음악을 들으면 태아가 차분해지지만 시끄러운 음악이나 신경질적인 소리를 들으면 흥분상태가 된다. 태아의 크기는 16cm 태아의 몸무게는 300g이다.

17주  미간 주름이 형성됨, 뼈가 더욱 단단해지고 근육 발달이 계속 진행됨, 성별에 따라 외부 생식기의 발달이 나타날 수 있음, 태아의 머리카락이 자라고 손톱이 형성됨
18주 태아의 신경계가 발달하여 신경 조절이 더욱 정교해짐,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지고 엄마가 태아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음, 태아의 청각 발달이 진행되어 소리에 반응할 수 있음, 태아의 눈꺼풀이 형성되고 눈동자가 움직임을 시작함
19주 태아의 신경계와 근육이 계속 발달함, 손과 발이 더욱 세분화되며 지문의 형성이 완료됨, 태아의 청각 발달이 계속되어 소리에 반응함, 소화 시스템과 비뇨기계의 발달이 계속되고 태아의 소변이 형성됨
20주 태아의 피부는 점점 두꺼워지고 투명한 피부를 덮음, 뼈와 근육 발달이 계속 진행되며 움직임이 더욱 강해짐, 태아의 손가락과 발가락의 움직임이 더욱 정교해짐, 태아의 소화 기관이 성숙해지고 소화 효소의 분비가 시작됨

임신-5개월-태아-배
임신 5개월

2. 산모

5개월 가장 큰 특징은 태동을 느끼는 것이다. 빠른 사람은 임신 16주부터 보통은 18~20주에 처음 태동을 느낀다. 첫 태동은 배 속에서 뭔가 미끄러지는 듯하거나 뽀글뽀글 물방울이 올라오는 것 같은 느낌으로 아주 미약해서 토산부의 경우 모르고 지나갈 수 있다. 경산부는 초산부보다 태동을 빨리 느끼고,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은 태동을 느끼는 시기가 늦을 수 있다. 엉덩이나 허벅지, 팔 등 몸 전체에 피하지방이 부는다. 아랫배가 단단해지고 누가 보아도 임신한 사실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배가 불러온다. 자궁크기가 어른 머리만큼 커져서 위와 장이 눌려 속이 답답하다. 또한 5개월이 되면 빈혈이 생기기 쉬운데, 혈액량이 평소의 2배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는 혈장이 증가한 것으로 혈액의 농도는 상대적으로 낮다. 철분 부족으로 현기증, 두통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철분이 풍부한 음식이나 철분제를 최소 30mg 이상복욕한다. 빈혈이 있을 시 치료하지 않으면 난산이 될 수 있다. 분만 시 미약 진통으로 분만 시간이 길어지고 자궁 수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출혈량이 많을 수 있다. 그러나 엄마는 빈혈로 고생해도 태아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치질이 생길 수 있다. 18주 주 무렵이면 치질로 고생하는 임산부가 많아진다. 임신 치질은 커진 자궁이 직장을 압박해 직장 속의 정맥이 부풀어 오르는 것으로 심하면 항문 밖으로 치핵이 튀어나오기도 한다. 항문 주변이 간지럽거나 따끔거리고 의자에 앉거나 배변 시 출혈이 나타날 수도 있다. 좌욕이나 얼음찜질로 가려움을 진정시키고 병원에서 연고 처방을 받아 바르는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 

태동을 느끼기 시작한다.
누가봐도 임산부인것을 알수다.
빈혈이 생기기 쉽다.
치질이 생길수 있다.

3. 건강 수칙

철분제를 하루 30mg 이상 복용한다. 식품으로 섭취할 경우 멸치는 약 300마리, 달걀은 20개 정도이다. 부담스러운 양이므로 빈혈 예방을 위해 엽산이 함유된 철분제를 복욕하는 것이 좋다. 철분제는 공복에 복용해야 흡수가 잘되지만 위장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식후에 바로 먹는다. 달걀, 두부 등은 철분이 풍부하여 자주 먹고 철분 흡수를 도와주는 무나 레몬 등 비타민 C 식품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혈액량이 늘고 혈압이 높아져 잇몸이 붓고 상처 나기 쉽기 때문에 치아 관리에 신경 쓴다. 치실 사용을 권장하며 치아건강이 안 좋으면 후기시 치아치료를 받기 어렵기 때문에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마그네슘, 인, 비타민 D 등은 충치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시기 고단백, 저칼로리 식사를 한다. 쇠고기는 등심으로, 닭고기는 가슴살 등 저칼로리 부위를 선택한다. 탄산음료나 잼 마요네즈는 자제한다. 

철분제 복용 엽산, 비타민 C 함께 복욕
저칼로리 고단백 식사 추천
치아관리에 신경쓴다.(치실, 비타민D, 마그네슘, 인 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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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검진

 기형아 검사 모체 혈청 트리플 검사 또는 모체 혈청 태아 단백검사라고 하며 임신부의 혈액으로 태아의 무뇌증 척추이상, 다움증후군, 신장 기형, 신경관결손증 등의 가능성을 알 수 있다. 사산, 난산, 조산 위험뿐 아니라 저혈당증 등 임신부의 건강도 점검할 수 있으므로 모든 임산부가 반드시 받아야 한다.  기형아 검사에서 염색체 이상이 의심되는 경우 필요한 검사로, 염색체기형을 발견할 가능성은 약 95% 정도 된다. 35세 이상 고령 임신, 유전병 가족력이 있는 경우 등 고위험군 임산부라면 의사와 상의해 검사를 받는다.

5. 결론

임신 5개월 태아는 손가락을 빨며 젖 빠는 동작을 익히고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다. 엄마는 태동을 느끼고 빈혈이 생길 수 있으며 치질이 생길 수 있다. 철분제 복용과 치아관리를 통해 조산과 난산을 예방해야겠다. 기형아검사와 양수검사를 통해 태아의 무뇌증, 척추 이상, 다운증후군, 신장 기형, 신경관결손증 등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양수 검사의 경우 모든 고위험 산모가 받아야 하는 검사는 아니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하로독 하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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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및 출처: 임신출산육아 대백과 삼성출판사.